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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7 Beta를 이용해 보면서 MS의 저력에 사뭇 감탄했었는데, 오늘 또 한 번 느꼈습니다. 한참 뒤처진 듯 하더니 부지런히 쫓아왔습니다. 구글은 단지 워드에 살짝 올라탈 수 있었을 뿐이지만, MS는 오피스 시장의 강자 답게 아예 기능을 떼어 블로깅 전용 에디터를 만들었습니다.기능 자체는 그리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제까지 접해본 어떤 블로깅 툴보다도 편리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워드처럼 무겁지도 않고 말이지요. 에디터 자체는 무료로 배포되고 Blogger API, Metaweblog API 등 대부분의 블로깅 API를 지원하고 있으면서도, 은근히 Window Live Spaces나 Windows Live Map의 사용을 유도하는 대목에 이르면 경쟁 서비스 업체에서는 살짝 소름이 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옛날 넷스케입을 끌어내린 힘은 바탕화면에 깔리는 작은 IE 아이콘에서 출발했음을 환기한다면, 이런 식으로 날아오는 잽을 우습게만 볼 수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