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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브라우징이면 정말 다 될까? 풀브라우징 - 누가 머라고 했다고? 정체불명의 용어인 "풀 브라우저"에 대해 사견을 적어봅니다. "Full Browser"라는 표현은 원래 "Full Internet Browser"라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Internet"이라는 단어가 관련 PT 자료에는 포함되어 있었고,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유선 브라우징"이라는 용어로 커뮤니케이션 됐었는데, 언젠가부터 "풀 브라우저"라는 약어가 여기저기서 쓰이더니만 신문 기사에서 아예 통일된 용어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따라서, 저도 앞으로 마음에는 안들지만 "풀 브라우저"라 부르겠습니다.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모바일 브라우저가 갖추어야 할 기술적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풀브라우저를 이상적으로 정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nternet Explorer와 동일하거나 나은 수준의 웹 표준 규격을 지원하며, IE 고유의 기능도 지원하며, IE의 예외 처리 방식도 잘 따르는 모바일 브라우저 예, 결국 IE에서 ActiveX만 뺀 것입니다. IE가 최소 96% 이상의 어마어마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국내의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할 것이지만, 예외 처리 조차도 IE와 동일해야 한다(혹자는 이를 "Street HTML"이라 부르더군요)는 점은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어떻게 IE와 같음을 평가할 수 있습니까? 일반적으로는, 이통사에서 브라우저 개발사에 레퍼런스 사이트를 선정하고 UI와 기능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즉, 레이아웃이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물론 IE나 모질라, 오페라에서 차이가 나듯이 모바일 브라우저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어느 정도 heuristic하게 평가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를 지정하거나, 사이트 이용 시의 동작 시나리오를 기술합니다. 예를 들면,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시나리오를 말이지요. 하지만, 국내 사이트의 대부분은 앞서 말했듯이 Active X가 곳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제약은 정/말/로 많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메모리나 CPU의 제약이 풀브라우징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대폰에 올라가는 경우 자바스크립트 때문에 화면이 제대로 뜨기까지 1분 이상 걸리는 포털 사이트도 상당수 존재할 것이며, 힙메모리가 많아야 16~32M 정도 주어질텐데, 탭브라우징은 커녕 한 페이지도 제대로 출력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오해와 블러핑, 제약에도 불구하고 풀브라우저가 도입된다면 사용자는 확실히 한차원 높은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화상통화 외에 딱히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안보이는 HSDPA에서 데이터 정액제와 엮어서 현실적인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말입니다. 다만, 풀브라우저의 분명한 한계를 무시한 장밋빛 마케팅으로 인해 오히려 고객의 불신을 키우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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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
by 123 at 05/11 소중한 정보글이네요. 저.. by lejw2748 at 03/2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by 진진 at 11/18 꽤나 오래 전에 포스팅한.. by 양사나이 at 09/17 독일 사는 사람입니다. .. by krenzer at 09/03 | |||